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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 성공…140%대 급등

관리자 2024-12-16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벡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 업체 벡트가 상장 첫날 140%대 급등하며 ‘따블’(공모가의 2배 상승)에 성공했다.

1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벡트는 공모가(3900원) 대비 5770원(147.94%) 오른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벡트는 지난달 25~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3500~39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17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7100억원이 모였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벡트는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와 하드웨어 역량을 고루 갖춘 국내 유일의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이다.

파나소닉의 프로젝터 제품 유통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자칠판과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 등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다.

매일경제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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