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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 싱가포르 KYL과 공급계약 체결…동남아 진출 본격화

관리자 2025-10-15

찰리윤 KYL 대표(왼쪽)와 유창수 벡트 대표. 사진=벡트


벡트가 싱가포르의 케이와이엘(KYL)과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YL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건설 및 반도체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이다. 클린룸 설비, 고순도 화학공급시스템,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공공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교육청·스마트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벡트의 AI 융합 교육솔루션과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현지 프로젝트에 우선 공급한다. 향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중동 및 유럽 시장으로 연계 확대도 검토 중이다.

벡트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해외 사업 확장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주요 국가의 공공 인프라 및 스마트 캠퍼스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전자교탁·전자칠판 및 디지털 사이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벡트 관계자는 "KYL은 동남아 지역에서 공공·산업 인프라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신뢰도 높은 파트너"라며 "이번 공급계약은 벡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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