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레오리아(대표 고준철)는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사업 관련 50억 규모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는 건물 내외의 유리에 부착해 기존 유리의 채광성을 확보하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오리아는 현재 중국 및 일본에 영업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 기술 전문스타트업으로, 플렉시블, 투명 및 대형화 LED 디스플레이도 다루고 있다. 향후미디어 파사드 제품까지 범위를 넓혀 미디어 아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유환아이텍은 전자칠판, 프로젝터, LED 디스플레이 영상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민간 및 정부조달 비즈니스에 있어 긴 업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 국내·외 시장 진출,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영상기기 제품 경쟁력 제고등으로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이 기술을 공유하는 데 합의했다. 레오리아는 2020년 중국에서 열린 ‘2020 LED CHINA’에 이어 지난 12월 개최된 ‘2021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경쟁력 있는 투명 LED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공간 및 설치의 제약을 받지 않고, 기존 유리 사이즈에 맞춰 재단할 수 있어 사이즈를 손쉽게 변형 할 수 있다. 또, 최신 LED인 6pin 구성의 ‘백업 데이터 라인’을 적용해 LED 픽셀 불량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영상이 끊기지 않고 다음 LED로 전송된다. 고준철 레오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환아이텍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